스쿨뮤직 코로나 기타 광고

오디오 인터페이스 2인·4인·8인 입력, 밴드 합주 녹음 전에 채널 수 먼저 따져보세요

밴드 녹음 전에 가장 많이 하는 오해 세 가지

매장에서 밴드 합주 녹음을 준비하는 팀이 가장 자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. “2채널짜리 사도 되지 않나요? 한 악기씩 따로 녹음하면 되잖아요.” 틀린 말은 아닌데, 여기서 놓치는 게 있습니다.

오해 1 — “채널 수는 악기 수랑 같으면 된다”

드럼 하나에만 마이크가 몇 개 들어가는지 생각해보면 바로 계산이 달라집니다. 킥 1개, 스네어 1개, 하이햇 1개, 오버헤드 2개만 잡아도 5채널입니다. 여기에 베이스 DI(Direct Input — 앰프 없이 악기 신호를 직접 받는 방식), 기타, 보컬까지 더하면 8채널은 금방 채워집니다. 5인조 밴드가 “풀 동시 녹음”을 원한다면 8채널 이상 입력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.

오해 2 — “레이턴시는 DAW 문제라 인터페이스 상관없다”

레이턴시(latency — 악기를 연주하고 헤드폰으로 들릴 때까지의 시간 지연)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드라이버 품질과 버퍼 크기 설정이 결정합니다. DAW(Digital Audio Workstation — Cubase, Logic, Reaper 같은 녹음 소프트웨어)는 재생 레이턴시에만 영향을 줍니다. 5ms 이하를 유지하려면 ASIO(Windows) 또는 Core Audio(Mac) 지원 인터페이스에서 버퍼를 64~128샘플로 내려야 합니다. 저가 USB 사운드카드로는 64샘플에서 안정적인 동작이 보장되지 않습니다.

오해 3 — “비싼 인터페이스일수록 채널이 많다”

채널 수와 가격이 정비례하지 않습니다. Audient EVO 8(약 34만원)은 콤보 잭 4개가 모두 마이크 입력이 가능하고, Focusrite Scarlett 4i4(약 29만원)도 2채널 마이크 + 2채널 라인을 동시에 사용합니다. 중요한 건 “XLR 마이크 입력 몇 개인가”와 “ADAT 확장 포트가 있는가” 두 항목입니다.


구성별 후보 — 몇 명이 동시에 녹음하나

2인 세션 (보컬+기타, 또는 기타+키보드)

Focusrite Scarlett 4i4 (4세대) — 약 29만원

Focusrite Scarlett 4i4 (4세대)

XLR·TRS 콤보 잭 2개에 보컬 마이크와 기타를 동시에 꽂고, 나머지 라인 입력 2개에 키보드 스테레오를 연결하면 4채널이 꽉 찹니다. ASIO 드라이버 기준 레이턴시 1.7ms — 이 가격대에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. 버스 파워(USB-C)로 작동해 노트북과 케이블 하나로 연결됩니다.

유저 리뷰에서 자주 보이는 평은 “Air 모드 켜면 프리앰프 음색이 확실히 달라진다”는 것과 “MIDI 포트 없어서 신디사이저 연결에 허브 필요했다”는 두 가지입니다.

4인 세션 (보컬·기타·베이스·키보드, 드럼 제외)

Audient EVO 8 — 약 34만원

Audient EVO 8

콤보 잭 4개가 모두 XLR 마이크 입력을 받는다는 점이 동급 대비 차별점입니다. Smartgain 버튼을 누르면 각 채널 게인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데, 레코딩 경험이 적은 팀에서 셋업 시간을 줄이는 데 실제로 유용합니다. 매장에서 자주 듣는 질문이 “게인 설정을 잘 못 하겠는데 자동으로 해주는 거 없나요”인데, EVO 8이 그 답에 가장 가깝습니다.

레이턴시는 드라이버 설정에 따라 5~6ms 구간 — 5ms 이하를 엄격하게 요구하는 세션이라면 드라이버 버퍼를 64샘플로 낮추고 테스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.

Focusrite Scarlett 8i6 (4세대) — 약 39만원

Focusrite Scarlett 8i6 (4세대)

XLR 콤보 2개 + TRS 라인 4개 구성입니다. 마이크가 2개 이상 필요한 세션(보컬 1 + 드럼 오버헤드 2처럼)이 아니라면, 기타·베이스 DI·키보드 스테레오까지 6채널을 커버합니다. MIDI I/O가 탑재돼 있어 키보드나 드럼 패드의 MIDI 신호도 DAW로 직접 들어옵니다.

확장 계획이 있는 경우 — 지금 2채널, 나중에 8채널

Audient iD14 MkII — 약 37만원

Audient iD14 MkII

지금 당장은 XLR 콤보 2채널만 씁니다. 그런데 ADAT 광입력 포트가 있어서 나중에 프리앰프 박스(예: Behringer ADA8200 같은 ADAT 지원 8채널 프리앰프, 약 20만원선)를 붙이면 총 10채널로 늘어납니다. JFET 프리앰프는 트랜지스터 방식 중에서도 어쿠스틱 기타나 보컬 녹음 시 음색이 자연스럽다는 평이 많습니다.

드럼 마이킹 포함 밴드 전체 동시 녹음

Focusrite Scarlett 18i20 (3세대) — 약 89만원

Focusrite 18i20 (3세대)

XLR 프리앰프 입력 8개 기본 제공 — 킥, 스네어, 하이햇, 오버헤드 L/R, 탐탐 2개까지 드럼 마이킹을 한 대로 처리하고, 베이스 DI와 기타 DI를 추가로 꽂을 수 있습니다. ADAT 포트 2개로 최대 18채널까지 확장 가능합니다. 랙마운트 형태라 데스크탑 설치 시 별도 랙 선반이나 브라켓이 필요하다는 점은 사전에 확인하세요.

64샘플 버퍼 + ASIO 드라이버 기준 레이턴시 3ms 미만으로 동작합니다.

YouTube · Focusrite Scarlett 18i20 3rd Generation: Drum Recording Demo | A Must Have on a

채널 수 외에 구매 전 확인해야 할 두 가지

버스 파워 vs 어댑터 전원

2~4채널 인터페이스 대부분은 USB 버스 파워로 동작합니다. 8채널 이상은 별도 DC 어댑터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. 랩탑 한 대로 현장 녹음을 다닌다면 전원 방식을 미리 확인하세요.

드라이버 안정성 — Windows 환경이라면 ASIO 필수

Mac은 Core Audio가 기본으로 저레이턴시를 지원합니다. Windows는 반드시 ASIO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를 골라야 5ms 이하 레이턴시가 가능합니다. 위 후보 5종 모두 ASIO 지원 제품입니다.


예산별 시나리오 정리

구성 추천 모델 예산
보컬+기타 2인, 레이턴시 최우선 Scarlett 4i4 4세대 약 29만원
4인, 셋업 간소화 우선 Audient EVO 8 약 34만원
4인, MIDI·확장 고려 Scarlett 8i6 4세대 약 39만원
지금 2채널, 나중에 확장 예정 Audient iD14 MkII 약 37만원
드럼 포함 밴드 전체 동시 녹음 Scarlett 18i20 3세대 약 89만원

같이 사야 할 것 (실예산 계산)

인터페이스 본체 외에 아래 항목을 함께 계산하지 않으면 첫 세션 당일 막히는 경우가 생깁니다.

항목 가격 비고
오디오 인터페이스 본체 29~89만원 위 후보 기준
XLR 마이크 케이블 3m (2개) 4~8만원 Mogami / Canare / Klotz M1 추천
모니터 헤드폰 8~15만원 합주 세션 중 개인 모니터용
헤드폰 분배기 (4인 이상) 4~10만원 4채널 헤드폰 앰프
USB-C 케이블 (여분) 1~2만원 번들 케이블 단선 방지
DAW 소프트웨어 0~30만원 Reaper(유료, 약 7만원), Cubase AI(Focusrite 번들 무료)
합계 약 46만원~ 4i4 + 필수 주변기기 기준 최소

구매 채널은 schoolmusic.co.kr 외에 낙원악기상가 내 녹음 전문 매장, 온라인 종합 악기몰을 비교해보세요. 인터페이스는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므로 구매 전 해당 OS 버전과 드라이버 업데이트 이력을 제조사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

댓글 달기

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필드는 *로 표시됩니다

스쿨뮤직 코로나 기타 광고
위로 스크롤